주말에 엄마 집에 갔다.
엄마는 발 보이는걸 부끄러워 하셨다. 더운 여름에도 스타킹을 신고 계시고 남들 눈에 안보이게 하고 싶어서
매일 숨기고 다니신거 같다.
발톱이 두꺼워지고 색이 누렇게 변한 상태가 계속된다면, 이미 발톱무좀 초기 단계를 넘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부모님 세대는 “나이 들어서 그래” 하고 넘어가지만, 실제로는 치료가 필요한 발 질환일 확률이 크다.
지금 당신의 가족도 같은 증상을 겪고 있다면, 아래 내용부터 꼭 확인 해보는걸 추천 합니다.
어떤 영상에 보니 할아버지가 발톱무좀을 방치해 너무 길게 자랐지만 발톱깍기로 잘리지 않아 발톱깍아주는 전문병원에
가서 깍는 영상이었다.
엄마발도 심각성을 인지 한 나는 두꺼운 발톱을 깍을수 있는 도구를 찾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발톱을 제대로 갈아줘야 겠다 생각하고 장비를 구매했다.

손발톱 갈아주는 기계를 구입해서 한번 갈아 보기로했다. 설명서에 나와 있는대로 우선 두꺼워진 발톱을 살살 갈아봤다.
엄마는 소리때문에 조금 긴장했는지 경직 되어 있다가 몇분 하고 나니 괜찮다고 안심하는 눈치다
우선 갈기전에 신문지를 활짝 펼쳐놓고 나는 라텍스 장갑과 마스크를 끼고 진행했다.

발톱무좀(조갑진균증) 초기증상 체크리스트로 한번 본인의 발도 확인해보세요
다음 중 2개 이상 해당되면 무좀 가능성이 높습니다:
1.발톱 색이 노랗게 또는 갈색으로 변함
2.발톱 끝이 거칠고 갈라짐
3.발톱이 점점 두꺼워짐(각질 증가)
4.발톱이 냄새가 나기 시작함
5.발바닥에 하얀 각질 + 가려움 동반발톱이 부서지듯 떨어짐
상당히 오래전부터 엄마발은 무좀 조갑진균증을 가지고 있었다.
고생하느라 발도 돌볼 겨를 없이 살아 오신 흔적에 눈물이 왈칵 쏟아져 나왔다.
오늘은 꼭 두꺼운 발톱을 갈아서 엄마 발을 편하게 해주고 싶다.

두께 별로 선택하면서 갈수 있어서 좋고, 두꺼운곳은 발톱의 면적이 크니 좀더 큰걸로 끼워서 갈아보니 잘 갈리면서 부스러 지는것도 있었다. 다만 발톱에서 서서히 냄새가 올라와 마스크까지 번졌다. 무좀균이 공기중에 퍼질수 있으니 꼭 마스크를 끼고 하는걸
권장한다.
1시간정도 양쪽발을 다 갈았더니 온몸이 쑤셨지만 깔끔해진 엄마 발을 보니 마음이 무척 뿌듯했다.
왜 부모님 세대에서 발톱무좀이 더 잘 생길까?
발톱무좀이 나이 들수록 심해지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발끝은 혈액순환이 가장 느린 부위라 세균·곰팡이가 쉽게 자리 잡기 때문이다.
면역력 감소로 작은 상처도 회복이 느려져 감염이 더 잘 일어난다.
발을 오래 씻지 않거나 충분히 말리지 않는것도 원인중에 하나다.

이렇게 갈아주니 엄마도 너무 좋은가보다.
길게 자란 발톱을 깍을수도 없고 남들볼까봐 내놓지도 못했을 엄마의 발
가능한 초기에 무좀균을 잡는게 중요하다. 병원에가서 약처방을 받을수도 있고(이 방법이 가장 확실하다.-> 의사처방 필수)
레이저로 진균사멸을 없앨수도 있다. 바르는 항진균제를 써서 초기에 예방하자 ~!
집으로 오는동안 엄마집 CCTV를 봤더니 엄마가 너무 좋았는지 이렇게 하고 계셨다

나도 이렇게 좋은데 엄마는 더 좋은가 보다 .
엄마 사랑해 오래오래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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